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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쉰 세번 째 '동행공감 토요걷기'는 다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성찰하게 합니다. '해맑은 어린이집' 홍기영원장님을 비롯한 교사 20여 분과 함께 했는데요, 이 분들의 연대와 인간에 대한 사랑을 진하게 확인했습니다. 보육교사들에게 흔히 '천사의 손'을 가졌다고 합니다. 진실입니다.
함께 걸으며 느낀 두 가지. 장애아이들을 보살피는게 더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사랑을 더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답니다. 후배교사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위계질서를 내세우는 대신 선배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그래서 참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자랑합니다.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응원합니다.
그러나 몹시 허전한 대목이 있습니다. 저 임금입니다. 가능한 보전방안도 제도에 막혀있습니다.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정부와 지자체가 더 관심 가져야 합니다.
따뜻한 마음 담은 아침 밥도 손수 마련해오셨습니다. 하늘의 은총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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