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절임배추 인기 올해도 기대된다 | ||||||||||||
김장 앞두고 고객 주문 이어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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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2주일 가량 앞둔 현재 지난해 절임배추를 주문했던 소비자들의 주문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5~6년전부터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는 황산면 부곡리 문형숙 이장은 요즈음 서울, 광주, 여수 등에서 걸려오는 주문전화 받기에 바쁘다. 문이장은 지난해 직접 재배한 2000여평의 배추를 절임으로 만들어 서울 광주, 부산 등지 소비자들에게 판매해 짭잘한 소득을 올렸다. 문이장은 김장에서 절임배추가 대세라고 생각해 올해는 재배면적을 2500평으로 늘렸고 이에 맞춰 주문도 증가하고 있다. 문내면 학동리사람들 영농조합법인에도 절임배추 주문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박성용 대표는 해남배추 뿐만 아니라 절임배추 품질은 이미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고객들이 주의 사람들을 고객으로 만들어 주고 있어 절임배추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학동리사람들 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절임배추를 통해 배추 판매에 비해 3배의 소득을 올렸다며 올해는 더 많은 소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절임배추 폭발적 증가와 시장확대 전망에 따라 올해 신규로 절임배추 생산을 계획하는 개인과 단체들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군내에선 200여농가가 절임배추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총 4760여톤을 판매해 53억원의 매출액(잠정 집계)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해남군은 절임배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개인과 영농조합법인등에 배추 절단기, 세척기, 절임통, 물탱크 등 4억원의 군비를 지원하는 등 절임배추 육성에 나서고 있다. 군 친환경농산과 담당자는 절임배추 사업의 활성화는 배추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를 더욱 발전시킬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는 농가들은 위생적인 시설 지원과 함께 해남이 절임배추 시장을 선점할수 있도록 해남군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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