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해남신문

장씨사건 재발방지장치 마련하라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9. 3. 21. 20:49

장씨사건 재발방지장치 마련하라
2009년 03월 21일 (토) 09:46:07 박성기 기자 skbak21c@hnews.co.kr

민노당해남위원회 기자회견

민주노동당 해남군위원회와 민주노총 해남군지부는 지난 12일 공무원 사회복지 보조금 횡령사건과 관련해 해남군수의 사과와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번 횡령사건은 참담함과 절망감을 넘어 분노로 다가선다며 어려운 사람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보조금 횡령을 파렴치한 범죄라 규정하고 책임지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남군수는 군행정의 최고책임자로서 즉각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과 공무원에 대한 정기교육과 깨끗하고 투명한 군 행정을 위한 정보공개, 감사부서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또 이번 사건은 담당공무원의 개인비리로 보기에는 석연찮은 점이 많다며 지휘책임자 관계 등 의혹의 소지가 없도록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