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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외3거리 횡단보도 무용지물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9. 2. 27. 07:49

남외3거리 횡단보도 무용지물
2009년 02월 23일 (월) 15:08:40 박성기 기자 skbak21c@hnews.co.kr

   
 
  ▲ 횡단보도가 교통섬에 막혀 무용지물이 돼 버렸다.  
 
해남읍 남외3거리 횡단보도가 무용지물이 돼 버렸다.
 해남군은 지난 1월 남외3거리 교차로에 교통섬을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 끝부분에선 막혀 도로를 건너갈 수 없게 만들었다.
 교통섬에 막혀버린 도로 끝부분은 교통섬을 가로질러 가거나 도로를 따라 걸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만약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보행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 안일한 행정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보행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의 위치 변경이 시급하다. 만약 횡단보도가 필요없는 곳이라면 횡단보도 표시를 지워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