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와 열정, 재치에 사로잡히다 | ||||||||||||
해남고 서림제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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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등학교 1학년 6반 학생들이 동화 신데렐라를 재구성해 연기한 촌극 공연에 학생들의 재치와 끼가 묻어났다. 학생들은 촌극 사이사이 노래와 춤도 선보여 큰 박수와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해남고 학생들이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소질과 기량을 선보인 서림제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학교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24회째를 맞는 서림제 첫째 날에는 태풍의 눈, 여왕벌 닭싸움, 카드뒤집기, 인터넷 게임대회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1년 동안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모처럼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어 전야제에선 그룹사운드 '아르바이트'의 공연과 각 학급 학생들이 댄스, 차력 쇼 등 신나는 공연을 함께 펼친 후 모든 학생들이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으로 첫날 프로그램을 마쳤다. 둘째 날, 방송부 학생들이 마련한 돌아보는 2008 영상무대를 시작으로 열린 예술제에서도 학생들은 춤과 피아노 중창, 합창, 댄스,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또한 교사들의 중창과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한 패션쇼도 사제간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다. 또 문화예술회관 한 켠에는 해고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전과 학생들의 미술작품 등이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미란 학생회장은 "난관은 정열로 부수고, 부족함은 꿈으로 메꾸어 젊음의 열기로 땀 흘려 준비했다"며 "함께 어울려 희망과 꿈을 느껴 보시고 조금은 어설프고 부족하더라도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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