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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값 지난해보다 1000~2000원 높게 예측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1. 11. 14:48

벼값 지난해보다 1000~2000원 높게 예측
2008년 11월 07일 (금) 11:14:34 박성기 기자 skbak21c@hnews.co.kr

군내 RPC, 농협 담당자들 5만2000~4000원선 예상

농협별로 4만~5만원 선에서 잠정가격으로 벼를 자체수매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최종 정산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각 농협 RPC 담당자와 벼 수매 담당자들은 올해 벼가격 전망에 대해 지난해 12월말 보다 1000~2000원 정도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벼 40kg 시가는 5만1000~5만2000원선, 농협별로 벼 최종가격을 결정하는 12월에는 5만2000~5만4000원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10월 초 벼 가격이 전년보다 11.4%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또 내년도 벼 가격 전망에 대해서도 수확기 가격은 생산량 증가로 2.8~4.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산비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매입가격 인상 요구로 상향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전망한다.

각읍면 농협자체수매 잠정가격을 살펴보면 계곡 5만3000원, 땅끝 5만원, 문내 5만원, 북평 5만1000원, 산이 4만원, 북일 4만9000원, 화산 4만8000원, 현산 4만5000원, 화원 5만원, 황산 4만5000원이며 해남농협은 5만1000원의 현시가로 매입하고 있다.

대부분의 농협은 오는 12월 말경 각농협 이사회를 통해 벼 매입가를 최종 결정한 후 정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