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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알고 가는 사람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0. 23. 11:46

일지희망편지
 
 
목적을 알고 가는 사람

인생은 장애물 경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목적을 알고 가는 사람에게는
장애물의 의미가 달라질 것입니다.

3일 굶으면 담 넘지 않을 사람이 없다고 얘기하듯이
돈이 없어 3일 굶은 사람은
자신의 비참한 현실에 세상이 미워질 것입니다.

반면에 스스로 단식원에 들어가
3일을 굶으며 단식수련을 한 사람은
자신의 굶주림에 통곡하거나 슬퍼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이 다를까요?
스스로 선택한 단식과 가난으로 인한 굶주림에는
목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있습니다.

비록 장애가 있더라도 목적을 알고 가는 삶,
그리고 그 목적을 향해 끝까지 노력하는 삶,
그것이 바로 홍익인간이 선택하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