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해남신문

도민생활체육대회 해남군 유치 확정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0. 7. 15:32

도민생활체육대회 해남군 유치 확정
내년 10월, 16개 종목 2만여 명 찾을 듯
2008년 10월 02일 (목) 13:30:29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2009년 전라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 해남군에서 열린다.

2009년 전라남도민생활체육대회 해남유치 확정은 지난 5월 유치 신청 후 순천시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25일 전남도생활체육협의회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2009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릴 도민생활체육대회에는 22개 시·군 생활체육동호인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21회 도민생활체육대회는 게이트볼, 궁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육상(단축마라톤), 정구, 축구, 족구, 탁구, 테니스, 씨름, 태권도 등 14개 정식종목과 민속경기 줄다리기, 시범종목인 합기도 등 총 16종목이 열린다.

지난 1992년 이후 17년 만에 다시 해남군에서 개최되는 도민생활체육대회는 군민들의 열망과 함께 해남군, 해남군생활체육협의회, 해남군체육회 관계자들과 역대 고문들의 열성적인 활동으로 이뤄낸 결과였다.

군 관계자는 "체육인 출신의 군수가 대회 유치에 따른 애로사항을 너무 잘 알고 지원해 주었기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크고 작은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