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돌목 물살 가를 거북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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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거북선이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바다로 나아가자 우수영 정박지에 모인 군민이 힘찬 환호성을 내질렸다. 이 거북선은 울돌목거북배로 이름이 붙여졌다. 울돌목거북배 취항식이 지난 24일 문내면 우수영 정박지에서 거행됐다. 전남개발공사 이동진 사장은 "전남에 오면 꼭 타보고 싶은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학생들과 중국 관광객 등을 우수영으로 불러오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번에는 거북선 한척을 띄우지만 앞으로 2~3개 배를 더 띄워 조상의 얼을 가슴에 새기고 나라를 지킨 숭고한 정신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울돌목거북배는 오는 10월 6일부터 해남 우수영, 진도 녹진항, 울돌목, 진도 벽파진항까지 10㎞구간을 1일 4차례 운영한다. 소요시간은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운항 노선은 임란당시 이순신 장군의 배가 움직였던 동선이다. 전라남도가 전남개발공사에 의뢰해 조성된 울둘목거북배는 길이 49m, 폭 10m, 368톤급으로 17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거북배에는 영상과 문화해설을 보고 들을 수 있는 3D입체영상관이 설치돼 있으며 전망대, 여객실, VIP실, 관광기념품 판매점 등이 설치돼 있다. 문의: (061)280-0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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