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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농협 마산지점 민은덕·이인자씨 전화사기예방 경찰서장 감사장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9. 16. 17:50

해남농협 마산지점 민은덕·이인자씨
전화사기예방 경찰서장 감사장
2008년 09월 12일 (금) 11:22:56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해남농협 마산지점 민은덕(사진 가운데)·이인자(사진 오른쪽)씨가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공으로 해남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해남농협 마산지점 민은덕·이인자씨가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공으로 해남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해남경찰서 박석일 서장은 지난 5일 해남농협 마산지점을 찾아 민은덕씨와 이인자씨에게 감사장과 부상으로 가정용품세트를 전달했다.

민은덕씨는 "당연한 일을 했는데 상까지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어렵게 생활하시는 노인들이 표적이 돼 전화사기를 당했을 때 너무 안타깝다"며 "돈을 계좌이체 해야 한다거나 계좌번호를 묻거나 개인 정보를 물어오는 등의 전화를 받으면 꼭 직원들과 상의해 달라"고 말했다. 

박석일 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경찰의 힘만으로는 막기 힘들다"며 "농협등 은행에 계신 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