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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실패로 이끄는 '7가지 지름길'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9. 5. 10:28

비즈델리 | 북스MBA

[2008년 9월 4일 목요일]
기업을 실패로 이끄는 일곱 가지 지름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9.4)

캐롤과 무이는 지난 1981~2005년 미국에서 발생한 기업의 실패 사례 750건을 분석해본 결과 가장 보편적이고 위험천만한 7개 그릇된 전략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
한 마디로 이들 7개 전략으로 인해 당시 기업들은 좌초하고 말았다. 7개 그릇된 전략 가운데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는 것이 '시너지 효과'에 대한 환상이다.

단체 상해보험업체 유넘이 개인 상해보험업체 프로비던트를 인수할 때 품었던 게 바로 시너지 효과에 대한 환상이다. 두 업체가 합병되면 각사의 상품을 교차판매할 수 있으리라 상정한 것이다. 유넘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었다. 양사의 판매 모델과 고객이 판이했기 때문이다.

'기업을 실패로 이끄는 '7가지 지름길' ' 중에서 (아시아경제, 2008.9.4)




'기업을 실패로 이끄는 일곱 가지 지름길'. 하버드대의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9월호에 실린 보고서의 제목입니다.
언론인 캐롤과 컨설턴트 무이가 1981~2005년의 미국기업들의 실패 사례 750건을 분석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1.시너지 효과에 대한 환상
2.사업을 인접 부문으로 확대하는 것
3.허점투성이 금융기법
4.구닥다리 전략 고수
5.시장성 없는 기술에 대한 투자
6.막무가내식 기업 통합
7.맹목적인 기업쇼핑

이중 두번째가 눈에 띕니다. 사업을 인접 부문으로 잘못 확대하는 전략입니다. 미국의 스쿨버스 운행업체 레이드로는 수십억 달러나 들여 앰뷸런스 서비스 업체들을 매수했습니다. '차량운송'이라는 점이 비슷하니 자사의 기존 경험을 활용하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인수한 앰뷸런스 운행업은 운수업이 아니었습니다. 규제가 매우 심한 보건의료업이었던 겁니다. 물론 그 회사는 보건의료업에 대한 경험과 기술이 없었고,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개인 상해보험업체 프로비던트를 인수한 단체 상해보험업체 유넘. 유넘은 합병 이후 서로 시너지를 내서 양사의 상품을 교차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두 회사의 고객과 판매 모델은 많이 달랐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너지 효과'에 대한 환상입니다.

경기가 조금만 둔화되어도 '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맹목적인 기업 쇼핑 전략'도 주목할만한 실패전략입니다. 요즘 우리경제에서도 M&A(인수합병)로 급속히 몸집을 불려 주목을 받았던 대기업들이 국내외 경제의 불황 파고속에 '자금악화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소위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입니다.

'기업을 실패로 이끄는 일곱 가지 지름길'. 아무리 큰 기업이라해도 눈앞에 얼마나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그래서 건실한 영속기업을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해보게한 보고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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